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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남 FC 광고비와 용도 변경은 무관…‘검찰당’ 정치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6 15:28

수정 2022.10.06 15:28

“편향된 검찰 수사…이재명 기소 위해 사건 조작하려 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재명 대표가 기업 민원을 들어 주고 성남시민구단(성남 FC) 후원금을 받아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는 보도는 검찰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성남시민구단 광고비와 용도 변경은 무관하다.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 계약에 따른 광고비”라며 “검찰이 후원금이라는 용어를 혼용해 ‘의도적 혼동’을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 과정에서 정진상 실장과 공모했다는 것도 곽 전 대표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편향된 검찰 수사를 보여 주는 단적인 예다.
이 대표를 기소하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려는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성남시의 용도 변경 이익 환수 방안 검토 당시 시나 산하 기관이 현금을 받으면 기부금품 모집법 위반이라는 보고가 포함됐다”며 “성남시나 성남시민구단 모두 이익 환수를 현금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알고 있었고 위법한 이익 환수를 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자신의 주장이 ‘망상’이며 수사가 아니라 ‘검찰당’의 정치질이라는 비판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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