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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태풍 힌남노 피해 입은 포항에 5억원 기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7 08:43

수정 2022.10.07 08:43

태광산업 조진환 대표이사(오른쪽)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수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태광산업 조진환 대표이사(오른쪽)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수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5억원을 지원했다.

7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지난 6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태광그룹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입은 울산시에 성금 1억원, 2019년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성금 2억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도 그룹 차원의 수해복구 지원금 외에 개별 계열사를 통한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지난 7일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의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 대출금 만기 기한 연장을 진행 중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지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태광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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