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공연 현장서 상표권자와 합동단속
- 국음악콘텐츠협회·연예기획사와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도
- 국음악콘텐츠협회·연예기획사와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도
공연 전 BTS소속 연예기획사인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공식채널을 통해 팬 상품 관련 위조상품 구매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며, 공연 당일에는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 함께 합동단속에 나선다.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특허청은 이달 한 달간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및 국내 연예 기획사(하이브·SM·JYP·YG)들과 함께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팬 상품 관련 위조상품을 집중 점검한다. 단속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대규모·상습 판매자에 대한 기획수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케이(K)-팝 관련 한류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표권, 초상권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지식재산 존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단속 및 홍보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브사 관계자는 “초상과 상표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상품을 상습적으로 제작·판매 및 유통하는 업체들에 대해 엄정히 대응해 왔다”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공연에서도 그 취지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특허청과 협력해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