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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춘택병원, 7년째 이어온 '희망나눔 기부행사'로 온정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7 16:31

수정 2022.10.07 16:31

직원들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기부물품 이웃들에 전달
수원이춘택병원은 7일 희망나눔을 위한 기부물품과 성금을 팔달구청에 전달했다.
수원이춘택병원은 7일 희망나눔을 위한 기부물품과 성금을 팔달구청에 전달했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은 '제7회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생필품과 성금을 수원시 팔달구청 사회봉사 이웃돕기팀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이춘택병원의 자치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 소속 사회봉사팀이 주관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을 나누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부행사를 진행,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라면, 즉석밥, 휴지, 마스크 등 생필품과 온누리 상품권 등 약 4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과 성금이 모아졌다.

이렇게 모인 기부물품과 성금은 팔달구청 사회봉사 이웃돕기팀에 전달돼 팔달구내 10개 동에 골고루 배부된다.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현환섭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진 만큼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정성을 나누고자 한다”며 “코로나 19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이 기부와 행사 진행에 도움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
이춘택병원의 희망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기부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춘택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고 희망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전에는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기부 물품 및 음식 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기부했지만,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제한된 2020년부터 기부행사로 전환해 진행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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