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남강댐지사(지사장 정연수)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아이스팩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벌여 재활용 아이스팩 1만여개를 소상공인에게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남강댐지사는 지난 6월 28일 진주시, 남강댐노인복지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스팩 재활용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아이스팩 수요가 많은 하절기 지난 7~10월 동안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진주시 대형마트 5곳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모아진 젤 아이스팩은 남강댐 주변지역 노인일자리사업과 시민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하게 세척·소독돼, 진주논개시장과 삼천포수협회센터에 전달돼 다시 사용된다.
아이스팩 세척·소독을 위해 댐주변지역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10월 4개월간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여성단체와 협업해 아이스팩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 세척 봉사(4회)를 진행해왔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아이스팩 재사용에 참여하는 전통·수산시장 두 곳에 '아이스팩 쇼케이스'를 무료 설치·운영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토록 했다.
한편 아이스팩 리사이클링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2022 개천미술대상전 시상식
진주시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2022 개천미술대상전' 분야별 수장작 선정을 완료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상전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캘리그래피, 공예, 디자인, 서각 등 각 분야에서 모두 1106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지난 8월20일, 28일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한국화 부문 박지영 씨의 ‘염원’, 서양화 부문 김세영 씨의 ‘도시의 꿈’, 서예 부문 김석규 씨의 ‘야보도천 선사의 게송’, 문인화 부문 오원희 씨의 ‘파초와 황국’ 4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천현숙 씨의 ‘화조도’, 수채화 부문 문미란 씨의 ‘과거로 초대’, 서양화 부문 김수희 씨의 ‘일상’, 문인화 부문 김금아 씨의‘묵목련’, 서예 부문 남궁은진 씨의‘송강 정철 한시집’, 공예 부문 박재홍 씨의 ‘비상’, 서각 부문 김영육 씨의 ‘금시벽해’ 등7명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14명, 개천미술상 12명, 성파상 1명, 특별상 8명, 특선 173명, 입선 370명 등 총 589명이 수상했다.
한편, 각 분야 입상작은 10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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