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권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경기도 외곽의 몇몇 곳만 제한적으로 규제지역에서 빠지면서 수요위축 상황이 달라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택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도 더 이어질 예정이어서 수도권 전반에서 약세 국면이 계속될 전망이다.
매매가격은 서울이 0.06% 떨어졌다. 신도시는 0.04% 내렸고 경기·인천은 0.07%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신도시가 0.06%, 경기·인천이 0.08%로 모두 떨어졌다.
한편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31개 단지(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1만4009가구(일반분양 7994가구)가 공급을 시작한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인천작전한라비발디', 충북 옥천군 옥천읍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포항푸르지오마린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e편한세상탕정퍼스트드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우미린풀하우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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