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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독감 무료접종 진행중…트윈데믹 대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9 10:12

수정 2022.10.09 10:12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어린이). 사진제공=남양주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어린이).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9월21일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0월5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됐으며,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노인). 사진제공=남양주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노인). 사진제공=남양주시

만75세 이상 시민은 12일, 만70세부터 74세까지는 17일, 만65세 이상은 20일부터 접종이 각각 가능하며, 이들 대상자는 모두 오는 12월31일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남양주시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임신부). 사진제공=남양주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임신부). 사진제공=남양주시

특히 남양주시 자체사업 대상인 만50세~만64세 기초생계-의료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만14세~만64세 중증장애인과 장애복지시설 입소자도 20일부터 신분증 및 증빙서류(의료급여증, 장애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제시하면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9일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만큼 독감 예방접종에 시민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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