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개관한 뷰티패션 라운지 'B the B'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이 자유롭게 방문하는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뷰티테크, 커뮤니케이션 4개의 라운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시는 '안다르'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 준비한 '서울을 걷다' 기획전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애슬레져 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뷰티패션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AI 뷰티테크 제품들을 선보인다. 피부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 제품을 추천하는 룰루랩의 'LUMNI'와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주는 미러로이드의 제품을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준비됐다.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는 무신사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협업해 육성하고 있는 뷰티브랜드가 전시된다.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B the B는 기존에 없던 공간을 마련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찾아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브랜드 파워를 가진 공간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타이밍을 잡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 the B 개관과 함께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뷰티위크' 행사가 DDP일대에서 개최됐다.
정상희 기자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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