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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SNS 조회수 1억뷰 돌파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1 09:31

수정 2022.10.11 09:48

지난 9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개최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에 참가한 국내외 유명 틱톡커, 셀럽, 고객들이 파티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지난 9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개최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에 참가한 국내외 유명 틱톡커, 셀럽, 고객들이 파티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최근 진행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월크할)' 캠페인이 틱톡 등 SNS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크할은 지난 9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국내외 유명 틱톡커, 셀럽, 고객들과 함께 진행된 K-핼러윈 페스티벌이다.

에버랜드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고객들이 오싹하면서도 이색적인 할로윈 축제를 온오프라인에서 신나게 놀면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MCN 기업 순이엔티와 함께 준비했다.

이 날 진행된 월크할 행사에는 △Domelipa(팔로워 5900만명) △원정맨(4830만명) △Homa(4520만명) 등 최근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앱 틱톡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 300여명이 총집결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틱톡커들의 팔로워수를 모두 합치면 약 6억6000만명에 달한다.

대한민국은 물론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틱톡커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블러드시티, 포시즌스가든 등 할로윈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 곳곳에서 팬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 날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메인 행사에서는 댄스, 비트박스, 디제잉 등 틱톡커들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최근 M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비비와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까지 셀럽 가수들의 할로윈 콘서트가 펼쳐지며 비가 오는 중에도 장미원 현장을 찾은 2000여명의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월크할 행사 현장을 찾은 틱톡커 원정맨(본명 서원정, 25세)은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에버랜드에 모여 고객들과 함께 다양한 핼러윈 콘텐츠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해동 에버랜드 마케팅팀장은 "이번 월크할을 시작으로 이십일 남은 핼러윈 데이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 고객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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