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연제구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연제구는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아이사랑뜰'을 지난 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사랑뜰은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연제구 안연로 일원에 연면적 882.68㎡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조성 계획을 세워 2년 뒤 설계를 마치고 착공했다.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사랑뜰은 아동 복합문화공간으로 볼풀장, 그물 놀이터, 트램폴린 등 실내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 디지털 놀이터, 다함께 돌봄센터로 구성됐다.
실내 놀이터는 영유아 및 초등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인 또는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주석수 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