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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트, 3분기 영업익 12억원···전년比 35.5%↑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1 15:24

수정 2022.10.11 15:24

사진=에이팩트 제공
사진=에이팩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팩트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5% 상승한 규모다.

매출액은 135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5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2%, 37.4% 증가했다.

에이팩트는 최근 세계적 반도체 소비 위축과 디램(DRAM)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상승세를 지켰다. 번인 테스트(Burn-In Test) 장비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DRAM 서버향 제품 비중이 증가했고, 자동차용 반도체 테스트 물량 역시 추가 수주를 통해 고객사를 늘려나가고 있다.

에이팩트는 신성장 동력이 확보되는 4·4분기 실적도 성장세가 확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인 에이티세미콘과 반도체 후공정 PKG 사업 영업양수 계약이 완료되면 SK하이닉스 국내 외주사 중 최대 규모가 된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반도체 후공정 PKG 사업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면 4·4분기부터 에이티세미콘 실적이 반영돼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연 매출 1500억 원을 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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