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어쨌든, 사랑' 11월까지 전시 연장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1 17:28

수정 2022.10.11 17:28

[파이낸셜뉴스]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어쨌든, 사랑' 11월까지 전시 연장


대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디뮤지엄은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개관 특별전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의 전시 기간을 한달 더 연장해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남동에 위치했던 디뮤지엄이 성수동 서울숲 인근으로 이전한 뒤 개최한 첫 전시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극적인 공간에서 대규모 기획전의 형식으로 선보인 전시다. 1980~1990년대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던 한국 대표 순정만화 작가들의 대표적 장면들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1980~1990년 출생의 아티스트들의 사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다. 디뮤지엄은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분들이 전시의 설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

디뮤지엄은 전시 연장과 함께 새 작품을 공개한다. 또 하나의 전시 공간인 루프탑 ‘로맨틱 가든’에서 공개될 작품은 전시의 7번째 섹션에서 ‘아르미안의 네 딸들’의 한 장면으로 감동을 선사한 만화가 신일숙의 1997년 연재작 '프쉬케'의 한 장면을 애니메이션화 한 스페셜 영상이다.
사랑의 신 에로스와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 프쉬케가 사랑에 빠지는 장면을 선보인다.


전시 연장, 새 작품 공개와 함께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타임딜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디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앱을 통해 전시 티켓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