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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12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체질 개선을 위한 과도기 국면에 있다며 물류 부문은 양호하고 IT서비스 수익성은 둔화되겠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삼성에스디에스는 경기 둔화에 따른 고객사의 IT투자 지연과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투자비 확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하락할 전망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최근 물류 운임비 하락에도 물류 부문 영업이익률은 2.0%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겠다"라며 "최근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IT서비스 부분의 클라우드 전환 및 물류 부문 디지털 포워딩 사업 강화로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현 주가 멀티플은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저점 매수의 기회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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