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놀이의발견은 '부모의 육아/놀이 고민 해결'을 브랜드 방향성으로 정하고 서비스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놀이의발견은 육아 문제가 사회적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브랜드 방향성을 정했다.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가족여가 슈퍼앱'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새로운 브랜딩에 따라 CI도 'PLAY, BEYOND'라는 슬로건을 포함해 새로 만들었다. 새로운 CI는 '놀이 그 이상의 것을 서비스 하겠다'는 의미다. '육아/놀이 스트레스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시그니처 심벌은 '놀'이라는 글자를 깃발 형태로 형상화했다. 깃발이 가지고 있는 출발지 혹은 집결지라는 의미를 활용해 세상 모든 놀이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여정이 놀이의발견에서 이뤄지게 하겠다는 포부다.
서비스는 1일 이하로 즐기는 '놀이'와 1일 이상의 '숙박'으로 구분했다.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약 90%의 부모가 '워터파크 어디로 갈까'와 같이 특정 놀이서비스에 대해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 중심으로 고민하기 때문이다.
시즌이나 나이대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해 놀이 선택의 편의성 역시 높였다. 나이와 지역을 입력하면 해당 놀이랭킹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놀이의발견만의 오리지날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지역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문화유산 등을 탐방하는 '월간 놀발소풍'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놀이연구소를 신설해 새로운 놀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입과정도 공개한다. 놀이연구소에는 '손쉽게 야외에서 진행할 수 있는 미술 놀이', '서울 근교 이색 놀이 체험 장소'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 정보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놀이의발견 강민규 이사는 "놀이와 관련한 모든 여정을 보여주고, 이용자가 앱 안에서 자유롭게 놀이 여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놀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육아와 놀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궁극적으로는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드는 가족여가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놀이의발견은 전국의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숙박 등 놀이 관련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하는 국내 1위 종합 키즈 플랫폼이다. 회원수는 130만명에 달하며, 1만여개의 액티비티와 6000여개의 온라인 놀이클래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키즈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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