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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온 '영도다리축제'…14~16일

뉴시스

입력 2022.10.12 18:23

수정 2022.10.12 18:2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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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영도다리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다.

부산 영도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아미르공원과 영도대교 등 영도 전역에서 '영도의 다리, 문화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30회 영도다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도다리축제는 국내 첫 연륙교로 개통돼 한국전쟁 피란민들의 망향과 슬픔이 담긴 '영도대교'에서 역사적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녹여낸 근대문화역사를 체험하는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지역 내 동아리 공연무대인 '영도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개막식, 초대공연(포스텔라)과 함께 화려한 해상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도전 영도골든벨 ▲영도다리 도개행사와 연계한 '구민화합퍼레이드' ▲전국 영도 아마추어밴드대회 본선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영도 하리항에서 열리는 '동삼어촌계와 함께하는 영도 낚시대회'와 '영도트롯왕', 폐막식, 초대가수 축하공연(김연자) 등도 선보인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지역구민과 관광객들에게 영도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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