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에 출자·출연 기관 60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등록된 2만여 명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일부 공공 기관에서 가짜 코로나 환자와 관련된 제보가 나오자 감사원이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가기 전 진위 조사에 나선 것이다.
가짜 코로나 환자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는데 걸렸다면서 7일간 공가를 신청한 이들을 뜻한다. 일부 기관이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별도 확인 절차 없이 공가를 내주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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