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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로 새단장한 '송파구 용마어린이공원' 놀러오세요"

뉴스1

입력 2022.10.13 08:37

수정 2022.10.13 08:37

서울 송파구 용마어린이공원.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 용마어린이공원.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관내 용마어린이공원을 새단장해 놀이터로 재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용마어린이공원은 인근 어린이들의 놀이 수요가 높은 반면 놀이기구 등 시설의 노후도가 심하여 재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송파구는 서울시와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 개선사업을 추진, 지난 4월부터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놀이기구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정비했다.

새롭게 개장하는 용마어린이공원은 민간투자 3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단조롭고 낙후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다양한 놀이기구들로 구성된 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창의놀이터 운영협의체'를 운영하여 디자인, 설계, 시공 등의 과정에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고 함께 진행했다.


특히 △원숭이 저울시소 △부엉이 가족그네 △미어캣형제 △나무기둥오르기 등 놀이시설은 인근 초등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아동디자인단이 직접 디자인해 아이들의 놀이수요를 충족했다.

공원 내 바닥은 언덕모양의 마운딩으로 다양한 놀이공간을 구성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단장한 용마어린이공원이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모험심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반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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