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가왕전 상금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13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오랜 기간 선한스타를 통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와 누적 기부 금액이 2340만원에 달한 가수 정동원은 지난 28일 프로미스나인의 박지원과 '월드 피스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듀엣곡 러브액츄얼리를 발매했다. 오는 11월에는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동원 이름으로 지원하게 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홍보대사로써 부끄럼없는 활동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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