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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가을학기 SW 개인교육 프로그램 개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3 10:12

수정 2022.10.13 10:12

▲ 국립부산과학관 개인교육 프로그램 수업 모습.
▲ 국립부산과학관 개인교육 프로그램 수업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11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SW교육을 강화한 ‘2022 가을학기(Ⅱ) 개인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인교육 프로그램은 창의탐구교실, SW코딩교실, 주제탐구교실, 프로젝트교실, 유아과학교실 등 5개 분야 19개 강좌 6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아는 1일 과정, 초등이상은 3주 과정 또는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학관은 이번 가을학기를 맞아 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종합방안에 따른 디지털 과학교육 저변 확대 위해 ‘SW코딩교실’ 강좌를 대폭 개편·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에듀테크 스타트업 럭스로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 교육용 코딩 교구인 ‘모디(MODI, 교육용 모듈)’를 활용하는 ‘코딩장난감공작소’는 6주 과정으로 신규 개강한다.
컴퓨터 사고력을 쉽고 재미있게 기를 수 있다.

‘인공지능교실’과 ‘메타버스교실’은 12개 세부 프로그램을 모두 신규로 교체하여 다양한 콘텐츠 접할 수 있다. 초등고학년을 대상으로‘원격 인공지능교실’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대면교육으로만 이루어지던 블럭코딩과 알고리즘 교육을 이동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설한 ‘메타버스교실’은 ZEP 플랫폼을 활용하는 교육으로 이번 학기에는 운동장 만들기와 가을운동회에 친구 초대하기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창의탐구교실은 ‘플레이 사이언스’, ‘씽킹 사이언스’, ‘인조이 사이언스’로 물리·화학·수학·지구과학·생물 교과가 융합된다.

주제탐구교실은 버려지는 장난감을 분해, 재활용하는 ‘에코사이언스’와 다양한 도구 및 재료 활용법과 상설전시관의 선박관과 연계한 ‘사이포트랩’이 있다. 프로젝트교실은 자기주도형 주제선정, 실험 및 가설점증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이번에는 화학 분야이다.
마지막으로 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과학교실은 ‘키즈랩’, ‘키즈메이킹’, ‘키즈코딩’으로 구성된다.

가을학기(Ⅱ) 개인교육프로그램 접수는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이제 디지털 과학기술은 사회와 국민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계기로 체계적인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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