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매년 폭발·화재·위험물 누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석유화학기업의 안전사고 예방할 ‘정량적 위험성 평가 소프트웨어(Phast & Safeti)’ 교육이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에서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정량적 위험성 평가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량적 위험성 평가 소프트웨어 교육은 화학 위험물의 처리·이송·관리 중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무교육이다.
지난해 진행된 교육은 울산 중소,중견 화학업체 총 19개사가 참가했고 교육 수료자는 50명에 달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교육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이 94%로 파악됐으며, 올해 교육을 통해 울산지역의 화학산업의 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은 총 97억여원이 투입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투자 효율이 낮아 중소 화학기업들이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안전 및 설비관리 관련한 유틸리티성 자원을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구축해 공유, 활용하고 화학산단의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울산 화학산업의 안전관리자 전문가 양성은 물론 화학기업의 사고예방과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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