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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광장 시민불편 해결 위해 6개기관 머리 맞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3 10:46

수정 2022.10.13 10:46

지난 7월 협의체 개최에 앞서 열린 현안 간담회 모습./제공=부산시설공단
지난 7월 협의체 개최에 앞서 열린 현안 간담회 모습./제공=부산시설공단

[파이낸셜뉴스] 노숙인, 주취자, 음주소란 등 부산역 광장의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부산시설공단과 유관 기관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오는 18일 오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4호 회의실에서 ‘부산역 광장 시민불편 해결 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역광장 시민불편 해결 협의체는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초량지구대, 동구청, 동구보건소, 소망종합지원센터 등 6개 기관, 11명 실무진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모여 노숙, 음주소란, 불법 노점상 등 각종 시민 불편 사항을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공단 플랫폼관리처 관계자는 "그동안 순찰 계도, 환경미화, 시설물 정비 등으로 광장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많이 개선됐지만 유관 기관들과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기관 간 협조 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하고 공동 대책을 마련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부산역 광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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