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술혁신펀드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개발 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전담은행(하나은행) 출자를 통해 조성된 방산분야 최초 정책형 모펀드(총 600억원)다. 모펀드에서 3년 간 매년 200억원 출자을 통해 총 12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한다. 방위산업의 저변확대와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1차년도 출자 사업은 방산기술혁신펀드(모펀드)에서 200억원 출자를 통해 연내 4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 조성(1개사 선정)이 목표다.
AI(인공지능)·항공우주 등 국방 관련 첨단과학기술분야 기업 중 방산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방산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다. 우수한 민간 혁신기업의 방산진출과 기존 방산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공동 출자자로 한국산업은행이 참여한다. 1차년도 방산기술혁신펀드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장금융은 “방산기술혁신펀드를 통해 방산 생태계의 혁신성을 제고하기 위한 마중물을 제공하여 많은 유망기업들이 방위산업에 관심을 갖고 연계·진출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조성될 펀드의 운용·관리에 있어,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방위산업의 저변확대와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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