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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시 11분 현재 포스코엠텍은 전일 대비 7.17% 오른 6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조달청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정부가 보유한 리튬 비축일수는 지난달 기준 12.3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목표한 리튬 비축일수(최대 55일) 대비 22.4%에 불과한 최저치다. 최근 5년간 정부의 리튬 비축일수 현황을 보면 2017년 19.1일에서 2018년 17.2일, 2019년 12.3일로 감소한 후 현재까지 부족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리튬은 최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연일 가격이 오름세다. 정부는 최근 캐나다, 호주, 칠레 등 광물 대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칠레를 방문해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과 리튬 등 핵심 광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가 과거 매입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염호의 가치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예상 매장량 1350만t에 2021년 11월 기준 리튬 평균 가격 1t당 3만709달러(약 3천600만원)와 정제 추출비율을 곱해 산출한 가격으로 100조원의 매출 추정치를 낸 바 있다.
지난 3월 기준 리튬 가격이 1kg당 9만1149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가치는 지난해 말 대비 2.5배 상승한 약 250조원으로 추산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번 주 기준 탄산리튬의 가격은 1t당 50만1500위안(약 1억원)을 기록했다. 탄산리튬 가격이 1t당 50만위안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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