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융합부품 세계화지원사업 통해 해외전시회 참여 도와
- 전시회 참가업체, 8개국 10개사와 총 43만 달러 수출상담
- 전시회 참가업체, 8개국 10개사와 총 43만 달러 수출상담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과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이 대거 위치한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70개국 5000여개의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13만여명의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충남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의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출 역량강화 및 마케팅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무역 실무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반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의 공동 수행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 및 위탁전시를 요청한 5개 기업을 위해 현장에서 영업 지원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매칭한 바이어는 모두 8개국에 10개사로, 총 수출 상담액 규모는 43만 달러다.
충남테크노파크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은 아센텍㈜은 주력제품인 휠속도센서(WSS) 수출을 위해 4개국 바이어와 총 29만072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삼진튜브도 2개국 바이어와 열수축튜브 1만5000달러 어치 수출 상담을 펼쳤다. 카호코리아㈜도 오일쿨러 수출을 위해 3개국 바이어와 총 3만31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올해 안에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10월) △미국 AAPEX & SEMA SHOW 국외전시회(11월) 참가 지원 △해외 영업 활동 등 판로개척을 위한 전 주기적 지원 등을 추가로 펼쳐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자동차 부품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00곳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총 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5건의 기업-해외 바이어 간 업무 협약(MOU)체결 성과를 냈다.
이효환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장은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은 충남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주력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전시회 참가 직접 지원 및 제품홍보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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