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7개·은 44개·동 68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폐막하는 가운데 울산은 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울산은 금메달 67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68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의 종전 최다 금메달 기록은 지난 2017년 충북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로 총 53개를 획득했다.
울산선수단은 마지막 날까지 열전을 펼치며 값진 메달을 가져왔다.
특히 축구에서는 남자일반부와 대학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마지막 날을 축제분위기로 장식했다.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울산시민축구단이 충남의 천안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전후반을 0대 0으로 마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는 3대 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울산 서부구장에서 펼쳐진 남자대학부 경기에서 울산대가 서울의 숭실대를 승부차기 끝에 신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레슬링에서는 금메달과 동메달이 1개씩 나왔다.
남고부 그레꼬로만형130kg급에 출전한 민승규(울산스포츠과학고2)가 결승에서 인천의 홍진완(인천체육고3)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부 67kg급에 출전한 이정재(울산스포츠과학고2)는 준결승에서 전남의 윤준민(함평학다리고2)에게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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