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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조꼬리곰집’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백년가게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4 13:25

수정 2022.10.14 13:29

백년가게 현판식 모습
백년가게 현판식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일호, 이하 부산중기청)은 14일 부산 동래구 ‘원조꼬리곰집’을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선정된 가게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국민추천제 20년 이상) 영업한 점포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추가 성장을 지원해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해나가는 사업이다. 부산지역에는 총 78개 점포가 지정됐다.

현판식 행사가 개최된 ‘원조꼬리곰집’은 동래구 소재 업력 40년된 꼬리곰탕집이다.
한우와 최상급 수입산 소꼬리 사용을 원칙으로 원가 절감보다 손님 만족을 우선한 운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선정된 백년가게는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과 더불어 판로개척 및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중기청 김일호 청장은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며 사랑받는 가게가 되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로서 지속 발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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