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9주년 기념식서 밝혀
‘송도 6·8공구 개발 등 현안 해결·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
‘송도 6·8공구 개발 등 현안 해결·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를 비전으로 국제 비즈니스, 첨단 서비스산업 허브,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된 인천경제청 개청 19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19년 전 갯벌에서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경제 허브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열정으로 첫 삽을 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이제는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고용 창출을 이끄는 견인차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 2003년 이후 19년간 IFEZ는 2만5000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41만명으로 늘어났고 입주 사업체가 294개에서 3300여개로, 외국인 투자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70%를 차지하는 141억 달러를 유치해 투자유치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했다.
김 청장은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高 시대’, 수도권 역차별로 인한 경제자유구역 이점 희석 등 IFEZ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결코 녹록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과 연계된 경제자유구역 지정 △송도 6·8공구 개발, 청라시티타워 등 각종 현안 해결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송도 바이오산업의 바이오 메디, 헬스, 웰니스 산업 육성을 통한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 도약 △최첨단 스마트시티 등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등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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