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독 마인츠 이재성, 시즌 2호골...팀은 2-0 승리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6 03:06

수정 2022.10.16 03:06

[파이낸셜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 이재성(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브레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이번 시즌 두번째 골을 터트린 뒤 동료 선수와 손을 마주치며 기뻐하고 있다. 마인츠 구단 SNS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 이재성(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브레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이번 시즌 두번째 골을 터트린 뒤 동료 선수와 손을 마주치며 기뻐하고 있다. 마인츠 구단 SNS뉴스1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이재성(30)이 15일(이하 현지시간) 시즌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이날 브레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2-23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소속 팀 마인츠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앞서 8월 20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로 이어진 시즌 첫번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첫 골 뒤 두 달 여 만에 두번째 골이 터졌다.

이날 쐐기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후반 31분 앙젤로 풀지니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필드를 나왔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이날 활약으로 지난 네 차례 경기 2무2패의 '4연속 무승' 고리를 끊고 베르더 브레멘을 희생양 삼아 다섯 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4승3무3패를 기록하며 승점 15점으로 리그 순위를 12위에서 9위로 끌어올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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