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하1층 '더 웨이브' 행사장에서 롯데백화점 PB브랜드 유닛(UNIT)의 '캐시미어 온리(cashmere only)'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산지역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짐에 따라 가을·겨울패션 의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지난 1~10일 패션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7~9월) 패션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보다 약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기간 지난해 인기있었던 캐시미어 이월상품들을 평소에는 만나볼 수 없는 소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것이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동시에 '롯데온'에서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유닛 캐시미어 온리 기획전'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 기획전에서는 니트, 티셔츠, 원피스 등 더욱 다양하게 구성된 총 120여개 스타일의 캐시미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PB운영팀 홍성욱 팀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상승으로 캐시미어를 포함한 의류 가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품질의 캐시미어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저희 롯데백화점은 1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과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캐시미어 상품들로 남은 한해를 더욱 포근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