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와 연계...긴급복지 핫라인 운영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구성 '복지상담센터' 출범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 우선 지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구성 '복지상담센터' 출범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 우선 지원
지난 9월 30일에 출범한 복지상담센터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직접 상담을 지원하며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상담 체계를 일원화해 지원속도를 높이고,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가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도움이 필요한 본인이나 주변의 생계가 어려워 보이는 위기 이웃을 발견했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한 후 음성안내에 따라 3번(긴급복지, 코로나 및 행정일반)을 누르면 상담사가 해당 자치구 복지상담센터로 연결해줘 긴급 복지상담을 할 수 있다. 직접 자치구 복지상담센터에 전화해 상담 받을 수도 있다.
복지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야간이나 공휴일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상담신청을 하고, 다음날(공휴일 제외)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 긴급위기 가구가 빠르게 생활을 안정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생계비) 우선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최초 상담후 4~5일내 지급예정이다. 긴급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지원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최초 1회 생계비를 우선 지원하며, 이후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돌봄SOS서비스 등의 공적지원뿐 아니라 민간자원 등 지원 가능한 모든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좀 더 쉽게 신청하고 상담받을 수 있고, 우선 긴급한 위기 상황에 숨통을 틔어드릴 수 있도록 빠르게 지원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분들은 부담없이 언제든지 120다산콜센터를 통하거나 직접 해당 자치구 내 복지상담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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