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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오사카&요코하마 흔든 재팬투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7 08:15

수정 2022.10.17 08:15

16일 요코하마 공연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16일 요코하마 공연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가수 강다니엘이 일본 첫 단독 콘서트부터 열도를 흔들었다.

강다니엘은 지난 15~16일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재팬투어 라이브 'KANGDANIEL : 1st EP Release Tour JOY RIDE THROUGH JAPAN'를 열어 현지팬들과 함께 했다.

일본 다니티(팬덤평)를 처음 만나는 특별함 만큼 공연장은 2시간 내내 뜨거운 열기가 뜨거웠다. 현지 방역 지침에 따라 함성이 금지되고, 관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무대마다 격렬한 반응이 나왔다.

최근 발매된 첫 일본 앨범 'JOY RIDE'의 동명 타이틀곡과 'TPIR'이 라이브로 최초 공개되자,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그동안 강다니엘 무대에 대한 일본팬들의 갈증이 얼마나 깊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강다니엘 역시 다양한 셋리스트로 화답했다. 정규 앨범 타이틀곡 'Upside Down' 일본어 버전을 오프닝으로, '2U'부터 'PARANOIA' 'Parade' 등 지난 3년 간 발표했던 솔로 곡들을 화려한 무대로 선사했으며 'Loser', 'Ride 4 U', '1000x' 또한 일본어 버전으로 준비해 더욱 각별한 감동을 전달했다.

강다니엘은 이틀 연속 열린 재팬투어를 마친 뒤 "3년 만에 일본에 왔는데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일본에서 처음 발표한 곡들의 무대도 정말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강다니엘은 재팬투어에 이어 월드투어로 보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오는 22일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방콕, 쿠알라룸프르, 타이베이,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등 7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후 미주, 유럽까지 확장된 루트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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