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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예재단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양’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7 09:14

수정 2022.10.17 09:14

안양문화예술재단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양’ 포스터.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양’ 포스터.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 사업으로 예술가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유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양>(이하 옆집예술)을 10월15일부터 11월5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옆집예술은 예술가 작업실을 지역 주요 문화자원으로 발굴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작품 및 작업세계에 대해 공유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가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안양에선 8명 작업실을 공유하며 총 4회로 구성돼 회당 2명 작업실을 탐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대화나 워크숍 같은 기본적인 오픈스튜디오 형식 외에도 산책-요리-운동 등 예술가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예술가 가치관과 작품세계를 다방면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시작인 10월15일에는 박세진-노재억 작가 작업실을 탐방하고, 작가가 주로 탐색하는 ‘도시적 삶’에서 오는 다양한 재료와 모티브를 다루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재료를 만져보며 실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금영보-오용길 작가 작업실에서 ‘자연’을 테마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업실 인근 풍광을 함께 돌아보며 작가 시선을 빌려 주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29일 김은경-이미경 작가의 작업실에선 작가에게 주요 모티브가 되는 매체들을 다뤄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아트워크숍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11월5일에는 김재홍-KAP 작업실에서 확장된 예술 장르에 대한 동시대 고민과 성찰을 진지하게 논의한다.

참가 신청은 옆집예술 누리집(g-openstudio.co.kr)에서 가능하며, 회당 20~30명씩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세부내용은 옆집예술 누리집 또는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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