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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형산불 대응 방안과 개선과제' 토론회 개최

뉴스1

입력 2022.10.17 15:00

수정 2022.10.17 15:00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 News1 허고운 기자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 News1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산불 정책 방향과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현장진화대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발제 안건은 산림청이 '초대형 및 연중 산불 발생 대응 방안'을, 행안부가 '2022 발생한 봄철 산불 관련 범정부 개선과제'를 발표한다.

범정부 개선 과제로는 올해 발생한 11건의 대형산불에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언론 등 외부 지적사항, 전문가 검토회의, 관계기관 실무협의 등을 통해 도출한 산불 예방·대비와 진화 대응 2대 분야 26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표 과제는 산불 연중 발생에 대비한 산불 특별대책기간 연장운영, 산불 진화 헬기와 고성능 진화 차량 등 장비보강, 산불진화대 확충 및 처우개선, 산불 진화임도 확충 등이다.


이어 △소방의 산불대응 강화방안,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산불대응 강화반안 △군(軍)의 산불진화지원 강화방안 등에 대해 기관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 논의된 개선과제와 다양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재난안전 총괄조정기관인 행안부를 중심으로 개선과제 이행 상황도 점검·관리해 범국가적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행안부가 주관한 '2021년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 활기리, 강원도 횡성군 옥계1리, 경기도 용인시 대대4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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