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속초 엑스포광장에서 착공식 진행
국비 등 총사업비 2조4377억원 투입 총 93.7km 공사 본격화.
춘천~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역 등 총 6개 역 통과.
【파이낸셜뉴스 속초=서백 기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 착공식이 18일 오전 속초시 소재 엑스포광장에서 진행된다.
국비 등 총사업비 2조4377억원 투입 총 93.7km 공사 본격화.
춘천~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역 등 총 6개 역 통과.
이날 착공식으로 강원도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고속화구간인 2구간으로 총 93.7km 단선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는 총사업비 2조4377억원이 국비로 투입된다.
이중, 서울 용산∼춘천 구간 98km 1구간 경춘선구간은 현재 운행중이며, 고속화인 2구간은 총 93.7km이다.
이 구간이 준공을 목표로 새운 오는 2027년에 준공되면 춘천에서 속초까지 설계속도 250km/h), KTX-이음 최고속도 286km/h의 고속화철도가 달리게 된다.
또한, 이 구간에는 기존 춘천역 외에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역 등 총 5개 역이 새로 신설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추진은 지난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2016년 6월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같은해 7월 (KDI) 춘천~속초 철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1월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 총사업비 2조2840억원이 확정됐다.
이에, 오는 12월 춘천~속초 제8공구 실시설계 용역 준공 예정이다.
이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의 착공식으로 동해북부선, ktx강릉선, 등과 연결, 도내 구간이 철도연결 시대를 맞이하게 돼, 강원도가 추진하는 순환철도망 중 원주∼춘천철도 구간을 제외한 전구간 철도시대를 열게 됐다.
이와 관련 속초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사업 착공식에 발맞춰 총사업비 5100억원을 투입해 속초역을 중심으로 한 노학동과 조양동 일원의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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