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 습관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 실천 참여 유도
[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이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그린 트래블러(Green Traveler)’ 캠페인에 참여할 플로깅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그린 트래블러는 일상 속 실천적 ESG 활동을 지향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로깅(plogging)이란 '줍다'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최근 한 달간 네이버 언급량도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상승했을 만큼 국내에서도 플로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플로깅 서포터즈 모집은 롯데호텔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과 롯데리조트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10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서포터즈 신청기간 중에 10곳의 호텔 및 리조트에서 투숙 예정인 회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320명 한정으로 선발될 서포터즈는 투숙 전 호텔과 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플로깅 키트를 신청하면 무료로 지급받는다. 친환경 소재로 신발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LAR가 제작한 플로깅 키트는 국내산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장갑, 집게, 생분해 비닐 등으로 구성되었다. 체크인 시 수령한 키트를 이용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플로깅을 수행하고 SNS로 인증하면 미션 수행이 완료된다.
미션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국내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인증 스토어인 지구샵에서 만든 어메니티 세트를 증정한다.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여행 필수품인 위생용품을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면 파우치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도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플로깅은 가치 소비에 관심이 높은 요즘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롯데호텔의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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