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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만3248명…전주 대비 2.15배↑ (종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8 09:43

수정 2022.10.18 09:43

지난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지난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2만2208명 늘어난 3만3248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3만3161명, 해외 87명으로 총 3만3248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대비 2만2208명 늘어났다.

지난주 같은 기간 1만5476명 대비해선 1만7772명(2.15배)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전주의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반등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이후 닷새 연속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가 늘어났다.


다만 7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확진자 규모가 작아짐에 따라 위중증 환자 규모 역시 작아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263명→266명→237명→245명→247명→248명으로 200명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명 줄어든 24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6명이 추가돼 누적 2만8856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10월 12일~18일) 148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2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8명으로 전체의 88.3%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명으로 전체의 100%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4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8.2%, 준중증병상 25.8%, 중등증병상 14.2%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5.5%다.

이날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3만5066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5114명, 비수도권 1만3199명으로 총 2만8313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80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84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07개소가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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