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최근 일본 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시점과 겨울 여행 시즌을 맞이해 '료칸과 온천' 테마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국가 중 하나로 지난 11일부터 다시 무비자 입국과 개별 자유여행이 가능해졌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하여 국경 폐쇄 조치가 내려진 이후 2년 6개월 만의 일이다.
모두투어는 지난 8월 말 일본 해외여행 문호 완전 개방 가능성이 언급되었던 시점부터 일본 여행상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해 왔다. 이후 여행이 본격 가능해진 10월 예약 건수는 여행이 불투명했던 7월 대비 2833%, 28배 증가했다.
특히 개별 자유여행 입국 허용에 맞춰 출시한 에어텔 상품은 20~30대 예약 예약 비중이 85%를 차지할 정도로 MZ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에 모두투어는 일본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여유 있는 일정의 `료칸과 온천` 테마 상품 기획전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 '북해도 료칸온천 4일'은 일본 겨울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북해도에서 럭셔리 료칸 온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올해로 105주년을 맞는 `노보리베츠 타키노야 료칸`에서 3박을 숙박하며 객실에 설치된 욕조 또는 노천탕에서 노보리베츠 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북해도의 유명 관광지 △도야유람선, △우스잔로프웨이탑승, △지다이무라, △우포포이 등 인기 유료 관광지가 특전으로 된다. 럭셔리 료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 저녁 식사로 현지의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들을 사용하여 장인의 기술로 정성껏 차려진 가이세키 코스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최소 출발 인원이 4명으로 소규모 그룹과 가족에 적합하다.
모두투어 일본 사업부 관계자는 "3년 넘게 일본 여행을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이후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의 증편과 소도시의 운항이 재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새로운 테마여행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