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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을 위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곡을 선물했다는 보도에 소속사 하이브가 "구체적인 발매 일시나 협업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은 지난 15일 열린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콘서트'에서 솔로 활동을 예고하며 "좋아하는 분과 인연이 맞게 돼 노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할시, 릴 엑스, 매건 디 스탤리언, 에드 시런 등 세계 유명 음악인과 협업해왔다.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와는 지난해 '마이 유니버스'로 협업해 빌보드 등에서 주목할 성과를 냈다.
앞서 진은 첫 솔로 드라마 '지리산' OST '유어스'와 경쾌한 자작곡 '슈퍼 참치'로 빌보드 차트를 강타한 바 있다.
한편 진은 10월 말 입대 연기 신청을 철회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에 따라 입대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공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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