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18일 올해 7개월에 걸쳐 11차례 진행된 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에 442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투어 회당 참가인원 축소로 규모가 줄었지만, 올해는 위드 코로나 분위기 속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아 투어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모든 회차가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천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사명대사공원을 중심으로 열린 이 행사는 계절별 수확 시기에 맞춰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과 120여개 식당이 밀집된 골목식당에서 이색음식을 소개했다.
야경이 아름다운 사명대사공원에서 김천지역 특산물로 만든 간식을 맛보며 전통 민속놀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박노송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낮과 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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