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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이티센, 11조달러 세계 금 시장 디지털화…자회사 한국금거래소 상장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8 14:06

수정 2022.10.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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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세계금협회(WGC)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11조 달러(약 1경5818조원)에 이르는 세계 금 거래 시장의 디지털화를 모색 중이라는 보도에 아이티센이 강세다. 아이티센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 디지털에셋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오후 2시 3분 현재 아이티센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3.52%) 오른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테이트 WGC 회장은 "금의 디지털화로 일부 기관투자자들만이 아니라 광범위한 투자자들이 금을 편하게 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지난 3월 금 거래소의 디지털 버전인 '센골드'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센골드는 디지털 실물 자산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금, 은을 비롯 백금, 팔라듐 등 귀금속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센골드의 거래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약 8.3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12월 거래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43배 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비대면 시장 성장에 따라 '금방금방', '센골드' 등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의 회원수 및 거래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올해는 더욱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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