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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대사에 나경원 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8 16:52

수정 2022.10.18 16:52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 News1 DB /사진=뉴스1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기후변화·환경 분야 우리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기후환경대사로 임명했다.

나 대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5년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고위급 세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러한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기후변화·환경 이슈 대응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기후변화, 환경, 인구 문제를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 대사는 첫번째 활동으로 대통령 특별 사절로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 대사는 '유엔 푸른 하늘의 날' 등 환경 관련 주요 계기마다 국내외 민간 부분 이해당사자에 대한 아웃리치 및 홍보 등 환경협력을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 노력에 기여하고자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이번 임명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처와 환경 외교 강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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