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멤버스는 오는 27일까지 백혈병·소아암 환아 어머니 60여 명을 대상으로 '맘(mom)편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멤버스의 포인트 맘케어는 오랜 기간 자녀들을 간병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어머니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 9월 시작된 캠페인이다.
올 상반기까지 약 2년 간 엘포인트·엘페이 회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만보걷기 등을 통해 900만 건 이상 기부에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1억원이 넘는다.
캠페인 모금액은 엘포인트 회원들의 기부 포인트에 롯데멤버스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된다. 지난해와 올해 상·하반기 총 4회에 걸쳐 180여 명의 백혈병·소아암 환아 어머니들에게 종합건강검진과 마음힐링 프로그램, 건강식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 운영에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과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운영사 이포넷도 함께한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건강검진 및 마음힐링 프로그램을 할인 제공하고 있으며, 이포넷은 캠페인 기부금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오상우 롯데멤버스 마케팅서비스부문장은 "앞으로도 4190만(지난 9월 기준) 엘포인트·엘페이 회원 및 210여 제휴사들과 힘을 모아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과 응원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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