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2차전지 핵심소재 개발 완료 상용화 "삼성SDI 납품중"

글로벌에스엠 CI

[파이낸셜뉴스] 글로벌에스엠이 2차전지 핵심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들어가 삼성용으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2차전지 열풍 속에 리튬, 소재, 장비 등 관련 기업들에 대한 매수세가 크게 몰리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역시 큰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셀에 들어가는 패스너는 안전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기 때문에 원소재의 까다로운 가공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에 글로벌에스엠은 전해질 누수로 인한 배터리 폭발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열 내구성이 높고 흠집 방지에 특화된 패스너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공급 중에 있다.

한편 전기차 배터리용 패스너 공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의 천진 법인은 올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전기차용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에스엠 측은 "올해 삼성SDI용 전기차 물량이 계속 증가될 예상되고 있다"라며 "중국 로컬 자동차의 전기차 부품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e-mail]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