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檢, '강제북송 의혹' 노영민 전 비서실장 소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9 10:17

수정 2022.10.19 10:17

모두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민주당 충북도당 지방선거 출정식이 열린 청주체육관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모두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민주당 충북도당 지방선거 출정식이 열린 청주체육관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탈북어민 강제 북송'과 관련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 19일 오전 노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북한으로 강제 북송하는 데 노 전 실장이 관여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 강제 북송은 노 전 실장이 2019년 11월 4일 주재했던 청와대 대책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 전 실장은 직권남용, 불법체표·감금,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태스크포스)로부터 지난 8월 고발당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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