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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요게시 브라르는 소문으로 도는 갤럭시S23 스펙을 정리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스냅드래곤8 2세대·3900mAh 배터리 탑재
눈에 띄는 것은 배터리다.
갤럭시S23은 39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2보다 200mAh 더 많은 용량이다. 갤럭시S22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배터리가 개선되는 셈이다. 아울러 스냅드래곤8 2세대는 갤럭시S22에 적용된 스냅드래곤8 1세대보다 전력 효율성이 개선돼 배터리가 더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충전 속도는 갤럭시S22와 같은 25와트(W) 수준인 것으로 예측된다.
한 세대 만에 꽤 큰 폭의 성능 향상
무선충전 시 속도도 15W로 동일하다. 중국 IT 블로거 아이빙저우에 따르면 갤럭시S23울트라도 전작과 같은 45W 충전을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S23울트라의 경우 더 넓은 메탈 프레임 때문에 전작보다 6g 무거운 234g의 무게를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성능실험 사이트인 긱벤치에는 갤럭시S23로 보이는 SM-S911U 모델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싱글코어 1524점, 멀티코어 4597점을 기록했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가 긱벤치 차트에서 퇴출되기 전 보인 평균 점수는 싱글코어 1200점대, 멀티코어 3000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 세대 만에 상당한 성능 향상이 이뤄진 셈이다. 다만 최신 애플 아이폰 시리즈와는 여전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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