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대우건설, 원오사 쉼터건립 헌정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9 15:23

수정 2022.10.19 15:23

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정원주 부회장, 원오사 팃 드엉 탄 주지스님, 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왼쪽 네번째 부터) 가 지난 18일 천안에 위치한 베트남 불교사원 ‘원오사’에서 열린 헌정식에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정원주 부회장, 원오사 팃 드엉 탄 주지스님, 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왼쪽 네번째 부터) 가 지난 18일 천안에 위치한 베트남 불교사원 ‘원오사’에서 열린 헌정식에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재한 베트남인 지원사업의 일원으로 ‘원오사 쉼터 건립’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주한 베트남대사관 응우옌 부 뚱, 원오사 주지스님 팃 뜨엉 탄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재한 베트남인의 대한민국 내 안락한 보금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베트남 불교 사원 ‘원오사’로 쉼터 건립 공사가 진행됐으며 대우건설이 2억 원을 후원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우리나라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30여 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베트남 정부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아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베트남과 정식 수교하기 1년 전인 1991년 대우그룹 당시 대한민국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했다. 1995년 대우 자동차 조립공장과 대하 비즈니스 센터 시공을 통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들였고 현재는 베트남의 대표 랜드마크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스타레이크 시티’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km 지점의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210만4281㎡(약 63만6545평)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지분 100%를 소유한 베트남THT법인이 주도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