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우리나라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30여 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베트남 정부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아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베트남과 정식 수교하기 1년 전인 1991년 대우그룹 당시 대한민국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했다. 1995년 대우 자동차 조립공장과 대하 비즈니스 센터 시공을 통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들였고 현재는 베트남의 대표 랜드마크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스타레이크 시티’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km 지점의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210만4281㎡(약 63만6545평)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지분 100%를 소유한 베트남THT법인이 주도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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