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건수가 지난해 대비 30% 정도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북구 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149건으로 지난해 212건에 비해 약 30% 감소했다.
피해금액도 지난해 55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48억원으로 11% 줄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대면편취형이 40% 가량 감소했지만 계좌이체형은 지난해 36건에서 올해 42건으로 6건(42%) 증가했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되는 날까지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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