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은 메모리 뿐만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가속기와 같이 다양한 솔루션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GPU,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같이 메모리 카드를 장착해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CMS는 고용량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CXL의 장점에 빅데이터 분석 응용 프로그램이 자주 수행하는 머신 러닝 및 데이터 필터링 연산 기능까지 함께 제공한다.
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메모리시스템연구 담당 )은 "CXL은 메모리 업체의 새로운 기회이며 이번 CMS 개발로 연산 기능의 내재화를 통해 특정 연산에서 수십 개의 CPU 코어가 수행하는 것보다 수배 빠른 성능을 보였다"고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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