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엑셀, 브레이크로 착각" 80대 운전자 휴게소 계단 돌진..50대 행인 다리 절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0 04:26

수정 2022.10.20 17:24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18일 낮 12시 28분께 영덕군 병곡면 한 휴게소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영덕소방서 제공) 2022.10.19 abc1571@newsis.com /사진=뉴시스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18일 낮 12시 28분께 영덕군 병곡면 한 휴게소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영덕소방서 제공) 2022.10.19 abc1571@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북 영덕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28분께 영덕군 병곡면의 한 휴게소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6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치고 6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특히 50대 남성의 경우 양다리가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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