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20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6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낮췄다. 2021년 1월엔 130만원을 제시키도 했다. 19일 종가는 36만2500원이다.
황현준 연구원은 "신작 출시 일정 조정 등을 반영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6% 낮췄다"며 "올해 예정이었던 리니지W 2차 권역, 블소2아시아, TL 출시 일정이 연기돼 실적 및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의 본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5721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31억원이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약세가 지속됐고, 리니지W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해 탑라인이 전분기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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